고베 현지 직장인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모토마치 인근 직장인 점심메뉴로 특화된 메뉴를 제공하는 산미(三味)는 점심시간에 가면 정말 발 디딜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 직장인들이 먹는 숨겨진 고베 맛집 산미를 소개합니다.
산미 三味
산미는 고베 도심의 숨겨진 맛집입니다. 이 식당의 주요 타겟층은 관광객이나 현지 주민 보다는 식당이 위치한 모토마치 주변의 직장인들인 것같습니다.
한국에 회사가 몰려있는 상업지역에도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몰려가는 숨겨진 맛집들이 군데군데 있지 않습니까?
산미는 그런 분위기의 직장인들 사이에 유명한 숨겨진 맛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가면,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산미 매장은 지하 1층입니다.
대표메뉴
산미의 대표메뉴는 소바입니다. 그리고 스시입니다.
제가 간혹 소바를 먹을 때면 소바만 먹으면 약간 부족한 느낌이고, 스시만 먹어도 약간 허전한 느낌을 가집니다.
아마 일본사람들도 그런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식당에서 소바를 판매할 때, 스시를 함께 팔거나 튀김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심시간에 파는 메뉴는 기본적으로 ‘소바 + 스시’ 세트메뉴가 인기가 있습니다.

식당입구에는 本日のおすすめ(당일 추천메뉴)를 2가지 걸어두고 있습니다.
당일에 식당에서 집중적으로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결심이 느껴지는 메뉴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메뉴를 주문하는게 맞지 싶어서 저는 주로 ‘당일 추천메뉴’를 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메뉴는 ‘니기리 세트(にぎりセット)’입니다. 소바와 푸짐한 스시가 함께 나오는 메뉴 입니다. 참고로 ‘니기리’는 ‘스시’의 다른 일본어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격 및 예산
1인 예산: 1,000 엔~1,100엔
이곳의 정말 가성비 식당이라고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1,000 엔을 넘지 않습니다.
추측컨데, 거창한 저녁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타겟이 아닌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라서 가격 설정을 최대한 낮게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들이 일하는 중 런치 메뉴를 선정할 때 거창하고 비싼 가격의 음식을 잘 찾지 않을테니까요.
이 식당도 주변의 다른 식당들과 가격 경쟁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1,000 엔 정도의 가격에 맛있는 소바와 스시를 맛볼 수 있습니다.
평가
⭐️⭐️⭐️
제 평가는 별 3개 입니다.
맛도 평균치 이상이며 가격도 저렴한 이유입니다.
단점
1.일본어만 통함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십니다. 기본적으로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손님이 식사하러 올 것이라고 생각을 안하고 계십니다.
일본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혹시 일본어가 힘드시다면 가게 입구에 있는 간판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주문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손님 많음
이곳의 단점 한가지는 손님이 너무 많습니다. 점심시간에 갑자기 몰리는 손님들 때문에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자리에 앉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혹시나 이곳을 찾아가실 분은 오전 11시에 찾아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딱 11시 보다 11시가 되기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시부터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딱 점심시간인 12시 혹은 1시에 가시게 되면 식당 안으로 들어가시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나, 식당 안으로 들어가도 굉장히 비좁은 느낌으로 식사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상관이 없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일본 고베 현지 직장들에게 인기 있는 산미에 들러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위치
주소: 〒650-0034 Hyogo, Kobe, Chuo Ward, Kyomachi, 70 松岡ビル B1F
고베 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 사이의 ‘쿄바시’ 라는 곳에 있습니다. 주변은 온통 상업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