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가는 법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관광지 중의 한 곳인 교토, 그중에서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가는 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사람이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곳 대나무숲의 일본 공식 지명은 ‘치쿠린(竹林)‘입니다.

치쿠린(竹林)‘은 제가 살고 있는 고베에서 출발하여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에, 저는 휴일을 맞이하여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고베에서 출발하여 오사카 우메다를 거쳐서 교토 아라시야먀까지 이동했습니다.

이 글은 고베에서 출발하여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까지 가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글입니다.

덧붙여 중간에 우메다를 거쳐서 아라시야마로 이동했기 때문에,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발해서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까지 가는 법도 함께 포함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을 관광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을 관광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비가 내렸기 때문에 모두 우산을 들고 있습니다.
좌우로 넓게 펼쳐진 대나무숲 사이를 걸어다니며 관광하는 곳입니다.


교토 아라시야먀 대나무숲 가는 법

저는 고베에서 교토까지 한큐 전철로 이동했습니다. 한큐 전철을 이용한 이유는 아라시야마를 검색하다 보니 ‘아라시야마 전철역’이 한큐 전철이기 때문에 한큐 전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JR 전철도 아라시야마로 가더군요.

‘한큐 한신 원데이 패스’를 구매해서 이동했습니다. 한큐 한신 원데이 패스를 구매하시면, 거리와 탑승 횟수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1일간 한큐 전철과 한신 전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고베에서 출발

고베 산노미야에서 출발했습니다. 한큐 산노미야역에서 한큐 특급(特級) 전철에 탑승했습니다.

고베 산노미야에서 출발하는 한큐 전철은 ‘한큐 고베선(神戸線)’이라고 합니다.

한큐 전철은 전철이 주로 운행하는 지역에 따라 한큐 노선의 이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1. <오사카 우메다 – 고베>를 왕복하는 노선: 한큐 고베선
  2. <오사카 우메다 – 교토>를 왕복하는 노선: 한큐 교토선
  3. <교토 가쓰라 – 교토 아라시야먀>를 왕복하는 노선: 한큐 아라시야마선

위처럼 같은 한큐 전철이라 할지라도 운행하는 지역에 따라 노선의 이름이 달라집니다. 위에 나열된 노선 이외에 몇 개가 더 있지만, 제가 탑승한 한큐 전철은 위 세 가지 전철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위 세 가지 노선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베 산노미야에서 출발하여 오사카 우메다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탑승했던 전철은 한큐 고베선 특급 전철에 탑승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에 도착한 후, 한큐 교토선 특급 전철(阪急京都線特級)로 갈아탔습니다. 보통 전철인지 특급 전철인지 잘 보시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보통(普通) 전철에 탑승하실 경우 모든 역에 정차하지만, 특급(特級) 전철의 경우 교통의 핵심이 되는 역에서만 정차합니다.

주소(十三)라는 역에서도 한큐 교토선 특급 전철(阪急京都線特級)로 갈아탈 수 있지만, 오사카 우메다역이 한큐 교토 선의 기점이기 때문에 앉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오사카 우메다에서 갈아타는 것으로 했습니다.

아라시야마 여행을 함께한 일본인 지인의 추천으로 그렇게 이동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 말이 맞았습니다. 주소 역에서 갈아탔다면 한 시간이 넘는 전철 탑승 시간 동안 서서 갈 뻔했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의 가쓰라(桂) 역까지는 특급 전철에 탑승할 경우 약 35분이 걸립니다.

한큐 전철이 교토의 가쓰라(桂) 역에 도착하면 일단 전철에서 내린 후,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으로 갈아탑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은 가쓰라 역과 아라시야먀 역을 왕복하는 노선입니다. 참고로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은 보통 전철만 있습니다.

가쓰라 역에서 아라시야마선 전철에 탑승할 때는, 특급 전철인지 보통 전철인지 신경 쓸 필요 없이 아무 전철이나 빨리 출발하는 전철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에 탑승한 후, 종점인 한큐 아라시야마역에 내렸습니다.

그렇게 교토 아라시야마에 도착했습니다.


2.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발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발하여 교토 아라시야마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음 전철에 탑승하여야 합니다.

  1. <오사카 우메다 – 교토>를 왕복하는 노선: 한큐 교토선
  2. <교토 가쓰라 – 교토 아라시야먀>를 왕복하는 노선: 한큐 아라시야마선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한큐 교토선 특급 전철(阪急京都線特級)에 탑승합니다. 보통 전철인지 특급 전철인지 잘 보시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보통(普通) 전철에 탑승하실 경우 모든 역에 정차하지만, 특급(特級) 전철의 경우 교통의 핵심이 되는 역에서만 정차합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의 가쓰라(桂) 역까지는 특급 전철에 탑승할 경우 약 35분이 걸립니다.

한큐 전철이 교토의 가쓰라(桂) 역에 도착하면 일단 전철에서 내린 후,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으로 갈아탑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은 가쓰라 역과 아라시야마 역을 왕복하는 노선입니다. 참고로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은 보통 전철만 있습니다.

특급 전철인지 보통 전철인지 신경 쓸 필요 없이 아무 전철이나 빨리 출발하는 전철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선(阪急嵐山線)에 탑승한 후, 종점인 아라시야마 역에 내렸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의 모습과 한큐 전철입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의 모습과 한큐 전철입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은 굉장히 넓은 전철역입니다.
위 사진 중 오른쪽 사진이 한큐 전철 특급(特級)입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특급 전철에 탑승하셔야 합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

한큐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외부로 나오면,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역 밖으로 나오니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일본과 중국의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서 그런지 한국 관광객만 많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아라시야마 역의 개찰구 외부로 나와서 오른쪽 앞쪽으로 이동하면 도게츠교(渡月橋)대나무숲(치쿠린、竹林)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이동하면, 관광지는 아니며 이 지역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왼쪽 주택가 안쪽에 아라시야마 스시 맛집 ‘타카라스시’ 식당이 있습니다. 아라시야마에서 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한번 들러보세요.

타카라스시 식당에 대한 정보는 글 가장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대나무숲까지의 경로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내려서 대나무숲(치쿠린)까지는 도보로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1)아라시야마 역에서 개찰구 밖으로 이동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개찰구 밖으로 나오면,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 광장 끝부분에 도로가 좌우로 나 있습니다.

왼쪽으로 향하면 이곳 주민들이 사는 곳인 주택가이며, 오른쪽으로 가면 아라시야마 관광지가 나옵니다.

(2)역 광장 끝에 보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

도로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자갈밭이 보이며 그 너머에 강이 보입니다. 이 강은 가쓰라 강이라고 합니다.

자갈밭 왼쪽으로는 식당과 간식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때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도게츠교(渡月橋)라고 하는 유명한 다리입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까지 가는 경로가 보이는 지도 입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까지 가는 경로가 보이는 지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는 제가 직접 걸어서 이동했던 경로입니다.
아라시야마 역에서 대나무숲까지는 약 25분이 걸립니다.


(3) 도게츠교(渡月橋) 건너기

도게츠교를 건넙니다.

도게츠교를 건너면 작은 사거리와 함께 신호등이 있습니다.

이 신호등이 있는 작은 건널목을 건너면 본격적으로 아라시야마 관광지 상권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다리인 '도게츠교'입니다.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다리인 ‘도게츠교’입니다.
제가 아라시야마에 갔던 날은 비가 내려서 하늘이 흐리지만, 자욱한 안개로 나름 풍경이 멋졌습니다.


(4) 신호등 건너기

건널목을 건넘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관광객의 인파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갔을 때는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아마 날씨가 좋으면 관광객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왔던 방향으로 그대로 직진합니다.

계속 앞으로 걸어가면 왼쪽에 텐류지라는 유명한 절이 나옵니다.


(5) 텐류지 입구를 지나서 계속 앞으로 가기

텐류지를 통과해서 반대쪽 출구로 나가면 대나무 숲이기도 합니다.

일단 길 왼쪽에 보이는 텐류지 입구를 지나서 계속 앞으로 갑니다.


(6) 치쿠린(竹林)이라고 적힌 왼쪽길로 들어가기

텐류지를 지나서 계속 앞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골목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하나 만나게 됩니다.

길 입구에는 치쿠린(竹林)이라고 적혀있는데, 우리의 목적지인 대나무숲의 공식 이름이 바로 치쿠린(竹林)입니다.

대나무 숲 치쿠린 입구로 향하는 길입니다.

길을 따라 앞으로 계속 이동하면 길은 점점 좁아집니다.

약 3분 정도 앞으로 이동하면, 목적지인 대나무 숲 치쿠린 입구가 나옵니다.


(7)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竹林) 도착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급격하게 길이 좁아지면서 관광객이 몰려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나무숲에 들어가는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치쿠린 위치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 둘러보기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는 데는 대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람이 많기도 하거니와 비가 내리는 날씨 때문에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움직이는 것이 불편했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맑은 날이라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계획을 잡고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비가 많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아서 이동하기가 힘들었지만,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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