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디저트 맛집을 한 곳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교토 여행의 필수 코스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여우신사)를 구경하다 보면 눈과 입을 사로잡는 특별한 디저트 가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 디저트 전문점인 ‘이모핏피(芋ピッピ)’입니다.
오늘은 이곳 이모핏피에서 맛본 독특한 1mm 고구마 실타래 디저트인 ‘이모핏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구마로 만든 예술, ‘이모핏피’의 시그니처
이곳의 메인 메뉴이자 가게 이름과 동일한 간판메뉴인 ‘이모핏피’는 마치 밤으로 만든 몽블랑 디저트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 비주얼: 자색 고구마를 아주 얇은 1mm 두께의 실처럼 길게 뽑아내어 컵에 소복하게 담아줍니다.
- 식감: 고구마 실타래 사이사이에 공기가 층을 이루어서 그런지,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새로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맛: 인위적이지 않은 고구마 본연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 가격: 1,300엔 (다소 비싼 편이지만, 정교한 비주얼과 식감을 생각하면 한 번쯤 맛을 경험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달콤함의 정석, 야키이모(군고구마) 디저트
이모핏피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야키이모(군고구마)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길거리 군고구마와는 차원이 다른 업그레이드 버전이죠!
- 조합: 잘 익은 군고구마 위에 버터나 아이스크림을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 있습니다.
- 맛: 뜨끈한 고구마와 차가운 아이스크림, 혹은 고소한 버터의 조합은 설명이 필요 없는 필승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진한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 가격: 750엔

후시미 이나리 신사 근처에서 만나는 일본 스타일 디저트
저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점을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둔 유명한 디저트 체인점이더라고요. 교토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 중 이 매장을 지나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맛을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신사의 붉은 도리이 길을 걷고 나서 살짝 허기가 질 때, 일본 전통 식재료인 고구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디저트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후시미 이나리 ‘이모핏피’ 위치
후시미 이나리 신사 인근에는 전철 역이 대표적으로 두 곳 있습니다.
JR 전철이 정차하는 ‘이나리역’ 그리고 게이한 전철이 정차하는 ‘후시미 이나리역’이 있습니다.
‘이모핏피’ 매장은 이 두 전철역의 사이에 있습니다.
- 구글역으로 위치 확인해보기
방문 팁
- 이모핏피 메뉴는 고구마 실타래를 뽑아내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영상으로 남기기 딱 좋아요!
-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교토 디저트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그 독특한 식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토 여행 중 만난 달콤한 고구마의 유혹, ‘이모핏피’였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매장은 후시미 이나리 신사 근처의 매장입니다.